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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르타리 명상

가을의 기도

봉화 측서사에서 내려본 능선

 

하늘다아 있는 님을 만나러 돌계단을 올라

마중나선 보드란 바람과

능선위 솜털구름에 흐트러진 맘 올려놓고

님앞에 퍼지고 않아 묻고 또 물어본다

 

가고있는 이곳이 그곳인가

가려하는 그곳이 그곳인가.....

 

대답대신 낙엽한 잎 뚝!

 

내마음이 머무는곳이 그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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