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포항아파트 매매가 1위는 ‘테라비아타 In 지곡’ 3.3㎡당 1805만원
- 기자명 최정아
- 입력 2021.03.01 19:41
평균시세는 북구가 1만원 높아도 TOP5는 모구 남구에 위치...주거지역 선호도, 재개발·재건축 호재에 남구 매매가 고공행진
포항지역 최고가 아파트는 2월기준 남구에서 모두 TOP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아파트 평균 시세는 포항북구 3.3㎡당 496만원, 포항 남구 3.3㎡당 평균 495만원으로 포항북구가 1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상위 10개 아파트들은 모두 남구가 차지했다.
부동산업계는 남구의 아파트들은 주거지역의 선호도가 뛰어난 장점에 재개발·재건축이 임박해오고 있는 등의 호재로 20년이 넘어선 아파트들이 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포항 아파트 평균시세가 가장 높은 곳은 효자동 ‘테라비아타 In 지곡’이 3.3㎡당 1805만원으로 남.북구 10곳 아파트 중 1위에 올랐다.
지난 2017년 5월 준공한 ‘테라비아타 In 지곡’은 저층식 주택을 10가구 이상 연접해 나란히 지은 주택양식으로 '지곡'이라는 주거지역으로 높은 선호도를 업고 아파트 매매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대잠동 ‘포항자이’가 3.3㎡당 1498만원, ‘행복’ 3.3㎡당 1407만원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포항자이는 지난해 포항지역 아파트 매매가를 선도하는 아파트로 알려져 높은 매매가를 자랑하고 있으며 행복주택은 재건축 호재를 업고 지곡동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주거 선호도로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곡동 ‘LG그린빌라’ 3.3㎡당 1331만원, ‘삼성그린빌라’ 3.3㎡당 1199만원으로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이 두 아파트도 준공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최근 재개발·재건축 소식이 흘러나오며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10위는 북구의 신축급 아파트가 차지했는데, 2017년 3월 준공한 양덕동 ‘양덕 삼구트리니엔(4차)’가 3.3㎡당 1052만원으로 6위를 차지하면서 북구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창포동 ‘창포 메트로시티(2단지)’는 3.3㎡당 1048만원, ‘창포 메트로시티(1단지)’ 3.3㎡당 1040만원으로 7~8위에 각각 올랐다.
이와 함께 양덕동 ‘양덕 삼구트리니엔(3차)’가 3.3㎡당 1038만원, 학산동 ‘영일대우방아이유쉘’이 3.3㎡당 989만원으로 순위를 이어갔다.
포항북구의 신축급 아파트들은 지진의 여파가 사라지면서 지난해 매매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꾸준한 인기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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