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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식

포항 신규 아파트 분양권 전매 불티 났다

포항 신규 아파트 분양권 전매 불티 났다

    • 기자명 최정아 

 

    •  입력 2021.05.05 21:15

 

    •  수정 2021.05.05 21:49

 

조합원 분양, 일반분양 구분없이 분양권 전매 극성

총 분양세대 1/3 수준 넘어서 전매 ‘불티’
최고 1억원 프리미엄까지


포항지역 신규 아파트의 분양 완판 행진에 이어진 전매 열기로 뜨겁다.

포항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남구의 ‘포항 리버카운티 지역주택조합’, 북구의 ‘흥해남옥지역주택조합’, ‘득량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및 삼구건설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에서 조합원 분양 물량을 제외한 신규 분양 물량은 2528세대에 달한다.

완판 행진의 분양 열기는 전매제한을 받지 않은 분양권 전매 열기로 이어지면서 올 들어 신규 분양에 나섰던 4개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 시장’이 불티가 났다.

삼구건설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총 10개동 1156세대의 분양 완판을 기록했지만 지난 4월까지 총 420건의 분양권 전매가 일어났다.

총 분양세대의 1/3을 훌쩍 넘는 36.33%의 분양권 전매가 일어난 것이다.

서희건설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도 일반공급 457세대를 포함해 총 956세대의 분양을 100% 완료했지만 97세대의 분양권 전매가 발생했다.

조합원 분양권을 제외한 일반공급세대 457세대를 기준으로 21.22%의 분양권 전매가 발생한 것이다.

신원종합개발 ‘포항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는 총 6개동 규모로, 조합원 분양을 포함해 총 659세대를 분양했지만 68세대의 분양권 전매가 발생했다.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는 총 659세대 가운데 일반분양이 104세대밖에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조합원 전매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분양권 전매가 10.31%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포항’은 일반공급 817세대를 포함해 총 1717세대를 100% 분양 완료했지만 조합원 분양을 포함해 무려 802건 46.72%의 분양권 전매가 발생했다.

분양권 전매에 얹어진 프리미엄도 만만치 않았는데 분석됐는데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고시된 매매 가격외 직접 건네는 프리미엄가도 있을 것으로 실제 분양권의 프리미엄은 몇천만원은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기준층(5층 이상)을 기준으로 59㎡(70세대)가 분양가 2억3390만원에서 최고 3억2890만원에 거래되며 1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었다.

67㎡(272세대)는 분양가 2억4420만원이 최고 2억5070만원에 거래됐고 84㎡(A타입 576세대)는 3억1990만원에서 3억3590만원에, 84㎡(B타입 70세대)는 3억1990만원에서 최고 3억3790만원에 거래됐다.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은 기준층(4~20층)을 기준으로 59㎡(A타입 76세대)가 분양가 1억9390만원이 최고 2억1200만원에 거래됐고 59㎡(B타입 34세대) 1억9190만원이 최고 2억290만원에 거래됐다.

또 59㎡(C, 194세대)는 1억9090만원이 최고 2억600만원에 거래됐으며 74㎡는 2억3340만원에서 최고 2억5530만원에 거래됐고 200세대를 모집한 84㎡는 2억5580만원에서 최고 2억8230만원에 거래됐다.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는 기준층(5~10층)을 기준으로 84㎡(B타입 6세대) 3억6820만원 분양가가 최고 3억9130만원에 거래됐고 198세대를 분양한 84㎡(A)는 3억8912만원에 거래됐다.

조합원에게 분양한 53㎡(A)는 최고 2억1299만원에 거래됐고 102세대를 분양한 60㎡(A)는 최고 2억7497만원에, 90세대를 분양한 62㎡(A)는 2억7608원에, 85세대인 84㎡(C)는 3억8086만원에 거래됐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포항’은 159세대를 분양한 59㎡ 분양가 2억2469만원이 최고 2억4769만원에 거래됐으며 324세대를 분양한 74㎡(A)는 2억6672만원의 분양가가 최고 2억8021만원에 거래됐다.

69세대를 분양한 74㎡(B)는 2억6176만원에서 최고 2억7176만원에 거래됐고 27세대를 분양한 74㎡(C)는 2억7310만원의 분양가가 최고 2억8521만원에 거래됐고 74㎡(C)의 조합원 분양은 올해 1월 2억7591만원에 거래됐다.

209세대를 분양한 84㎡(A)는 2억9669만원에서 최고 2억9856만원에 거래됐으며 84㎡(A)의 조합원 분양은 최고 3억4777만원에 거래됐다. 29세대를 분양한 84㎡(B)는 분양가 2억8766만원에서 최고 3억5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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