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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동∼흥해읍 도시계획도로 3년 내 개통”

네파르타리 2020. 6. 17. 12:19

“우현동∼흥해읍 도시계획도로 3년 내 개통”

  • 이바름 기자

포항시 행정사무감사 발언
조영원 의원 “현재 2단계 진행중
우현사거리 만성정체 해소 기대”

 

표류했던 우현동∼흥해읍 도시계획도로가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포항 최대 차량정체구간인 우현사거리의 만성교통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경기, 특히 KTX역사 인근을 중심으로 훈풍도 기대된다.

16일 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영원 포항시의원은 한신아파트∼이인리 간 도로(대로3-27호선) 개설공사와 관련한 경과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2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3년 안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당 공사는 포항시 북구 우현동과 흥해읍 이인리를 잇는 2.74㎞의 간선도로 개설 공사 중 2단계인 이인IC∼세화여고 간을 의미한다. 지난 2012년부터 포항시는 총 3단계로 나눠 한신아파트∼이인리 간 도로 공사를 추진해왔다. 1단계인 이인IC∼달전초등학교 공사는 지난 2015년 끝났다.

포항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빠른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현재 설계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25m였던 도로 폭을 절반 수준인 12.5m로 줄여 공사를 진행하고, 우선 개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렇게 되면 4차로였던 도로는 2차로로 좁아지지만, 예산을 200억원 정도 아낄 수 있고, 빠른 도로 개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