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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항 초곡지구, 24학급 규모 ‘초서초’ 추가 신설 확정- 경북교육청과 한림건설 ‘민관공동’

[이슈]포항 초곡지구, 24학급 규모 ‘초서초’ 추가 신설 확정- 경북교육청과 한림건설 ‘민관공동’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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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1 10:32:16
  • 기사수정 2021-07-01 10:36:39[영남이코노믹=최지희 기자 ]경북 포항 흥해 초곡지구 초등학교 추가신설이 확정됐다.초등학교 추가신설은 초곡초가 과밀화 현상에 직면하면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가칭 초서초 신설 위치도(사진 = 영남이코노믹 db)










  • 박용선 도의원은 “교육부 승인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초 과밀화를 앞두고 가장 빠른 해결책은 민관공동 초등학교 추진이 타당하다”면서 “행정적인 절차 등 내년 초 착공을 위해 도 의회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 이에 경상북도 의회 박용선 도의원은 현대힐스테이트 등 추가로 건설되는 아파트의 용지부담금으로 하는 민관공동 초등학교 신설을 주장해 왔다. 
  • 경북교육청은 추가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교육부 승인을 받아 추진한다는 방침이었지만 가능성은 예단하기 어려웠다. 
  • 그러나 현대힐스테이트, 중앙하이츠 등이 입주를 시작하는 2024년에는 45학급 1천916명, 평균 42.6명으로 초 과밀화 현상에 다달은다는 분석이 나와 추가신설 불가피 했다.
  • 초곡지구는 개발계획 당시 초곡초, 초서초 등 초등학교 2개소와 초곡중학교 1개소를 계획했지만, 초기 학생 수급 상황을 고려해 초곡초를 우선 건설했다.
  • 초곡지구 거주자 A씨는 “아이들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신설학교 설립은 당연하다”며 “한림건설과 경북교육청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하다”고 반겼다.
  • 경상북도 관계자는 “현대힐스테이트, 중앙하이츠 등이 입주가 시작되면 729명의 신규 학생 수가 유발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먼 거리 통학이 어려운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가칭 초서초는 현대힐스테이트가 입주하는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022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초서초(1만3000㎡) 예정부지는 중앙하이츠 건설 계획부지에 인접해 있다.
  • 초등학교 추가신설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한림건설은 큰 틀에서 합의하고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 재원은 현재 초곡지구에 분양 중인 현대힐스테이트 시행사인 한림건설이 용지부담금 50억원을 포함한 120억원을 출연하고, 경북교육청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키로 했다.
  • 1일 경상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칭 초서초는 24학급 규모의 교사동과 다목적강당, 급식소로 약 2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생 수는 24학급 기준 750여명을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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