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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제자유구역은

포항경제자유구역은
흥해읍 대련·이인리 일원 146만㎡ 규모… 2020년까지 조성
KTX역 가깝고 大浦고속도·7번국도 등과 교차 접근성 좋아
정철화기자 |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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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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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발전본부의 입지가 포항경제자유구역으로 정해졌다.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당초 375만6천640㎡ 규모로 계획됐으나 당초 사업시행자였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침체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사업규모가 145만9천190㎡로 축소하고 시행자를 ㈜삼진씨앤씨로 재선정했다. 사업 완료 기간도 2013년에서 2020년으로 연장해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2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경제자유구역 융합기술산업지구 보상협의회 1차회의를 시작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삼진씨앤씨는 8월부터 감정평가를 하고 9월 중 보상협의를 거친 뒤 올 연말 본격적인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에는 메카트로닉스 부품소재 바이오ㆍ의료 그린에너지 지식서비스 업종 등을 유치하고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과 유치원, 초등학교, 외국교육기관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동해안발전본부는 경제자유구역내 업무용지내에 세워지게 됐다. 경제자유구역은 이번 입지선정에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의 접근성이 크게 부각됐다. 이 곳은 KTX포항역과 근접해 있고 대포고속도로와 7번국도(경주~포항~영덕~울진), 31번국도(구룡포~청송), 28번국도(흥해~위덕대~경주강동), 포항시가지우회도로(동해면~영일만항)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경북도가 입지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중앙부처·도·동남권 시군 접근성을 가장 잘 충족시키고 있다. 이 밖에 공무원 정주성과 부지면적 10만㎡(3만평), 부지확정 뒤 조기이전, 기반시설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최고로 평가됐다. /정철화기자